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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이 남편 하하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스페셜 DJ로 가수 별이 출연했다. 별은 “김신영 씨가 휴식이 필요하셔서 휴식을 갖는 동안 친구인 제가 자리를 지키게 됐다”며 스페셜 DJ로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별은 “제가 아들이 둘이라 주말이 지나고 나면 소리를 많이 질러 목이 간다”며 “노래를 많이 불러도 목이 잘 안 가는 편인데 화낼 때 아이들에게 생 목소리를 내면 목이 간다”며 육아의 고충을 말했다. 별은 “7월에 출산을 앞둬 스케줄 정리 중인데 DJ로 나오게 될 줄 몰랐다. 김신영을 대신해 라디오를 출연하는 만큼 아이들에게 소리를 덜 지르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별은 신청곡인 성시경의 노래를 듣고 “제가 시경 오빠와 듀엣 하고 싶다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왜 ‘시경 오빠냐’며 굉장히 견제했다”고 말했다. 별은 ”'선배님이고 나이가 많으니까 오빠지'라고 말했더니 남편이 ‘그냥 성시경이라고 해’라고 말했다”며 하하의 귀여운 질투를 귀띔했다.
별은 “예비 남편이 이상형이 아니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저도 결혼해보니 이상형 별 소용 없더라. 지금 내 옆에 있는
한편, 가수 별은 2012년 방송인 하하와 결혼해 첫째 아들 드림, 둘째 아들 소울을 품에 안았다. 별 ·하하 부부는 지난해 말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오는 7월 출산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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