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김윤아 ‘고잉 홈’ 리메이크? 고등학생 때 위로받은 곡”

↑ 가수 정세운.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정세운이 김윤아의 솔로곡 '고잉 홈'을 리메이크한 소감을 밝혔다.
정세운은 19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이십사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정세운의 이번 앨범에는 자우림 김윤아의 솔로앨범에 수록됐던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Going Home'(고잉 홈)이 담겼다. 이에 대해 정세운은 “김윤아 선배의 곡을 커버하고 싶었는데,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리메이크를 선택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윤아의 다른 곡이 아닌 ‘고잉 홈’을 리메이크한 이유로는 “고등학생 때 서울에 올라와서 혼자 생활을 했을 때 위로를 많이 받았던 곡”이라며 “수많은 곡 중에 이 곡을 부른다면 감정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자우림에게 리메이크한 ‘고잉 홈’을 들려주었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한 정세운은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셔서 기뻤다. 다정하고 따뜻하고 저만의 느낌이 나서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 너무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었고 감사했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정세운의 이번 타이틀곡 'Feeling(필링)'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 상대에게 설레는 마음과 전하고 싶은 감정을 적극적으로 고백하는 주제의 곡이다.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정세운의 청량감 넘치는 보이스에 트렌디한 랩, 보컬이 매력적인 페노메코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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