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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에 대한 구속영장을 19일 청구했다. 버닝썬 직원 김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청구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통상 영장실질심사가 영장 청구 후 2일 후 열린다는 점에서 정준영에 대한 구속심사는 오는 21일께로 예상된다.
정준영은 빅뱅 멤버 승리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 역시 이 대화방에서 불법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정준영을 상대로 밤샘 조사를 벌였다. 15일에는 정준영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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