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제시의 자유분방한 싱글 라이프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2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황지영, 이민희)에서는 범접 불가의 포스를 뽐내는 쎈 언니 제시의 인간미(美) 넘치는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제시는 현란한 랩 실력과 충만한 힙합 스웨그(swag),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수 많은 힙합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독보적인 허당기와 거부할 수 없는 애교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녀는 잠에서 깨자마자 얼굴에 미스트를 폭풍 분사하며 수분 보충을 해주는가 하면 주방에 잔뜩 쌓인 영양제로 끼니를 때우는 등 다소 엉뚱한 자기 관리법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수족냉증 있다고 밝히며 세탁기로 직통해야 할 것 같은 꼬질꼬질한 양말을 신고 잠자리에 들어 상당히 소탈하고 내추럴한(?) 매력을 뿜어낸다.
모든 행동의 끝에 침대에 본능적으로 드러눕는 그녀의 모습에서는 귀차니즘의 대가
그런가하면 오래 알고 지낸 지인들에게 부리는 폭풍 애교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서툰 한국어와 몸 속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애교로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제시만의 귀여운 면모는 22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