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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사회적 물의를 빚은 빅뱅 전 멤버 승리, 가수 정준영 사태를 언급했다.
이순재는 21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로망’ 홍보 인터뷰에서 최근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이순재는 “연예인은 공인이라는 개념에 포함돼 행위 자체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며 “예술가라는 이름으로 자유분방하게 살면 곤란하다. 항상 조심하고 철저한 ‘자기 절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특권 의식은 의식에 달렸다. 개인적으로 행사하는 게 아닌 것을 개인적으로 행사할 때 그게 특권 의식이 되는 거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순재는 “승리 나이가 올해 서른 정도인 것으로 아는데 연예인들에게 빌붙어 비즈니스 하려는 유혹이 주변에 많다. 이번 승리 사건도 그런 경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이번 승리 사건은 자기 절제에 더해 유혹을 연예인 스스로 경계하고 제어해야 하는 것을 보여준 케이스다”고 덧붙였다. 이순재
한편, 영화 ‘로망’은 치매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이순재와 정영숙이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로망’은 오는 4월 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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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