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소속사, 클럽 ‘무인’ 탈세 의혹…급폐쇄 이유는 버닝썬? [M+이슈]

↑ 숀 소속사 운영 클럽 무인 탈세 의혹 사진=클럽 무인

[MBN스타 안윤지 기자] 가수 숀 소속사 측이 운영하는 클럽 무인에 탈세 의혹이 일었다. 현재 무인이 갑자기 폐쇄한 이유로는 버닝썬 논란이 언급되고 있다.

22일 쿠키뉴스 보도에 따르면 클럽 무인이 최근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버닝썬으로 인해 문을 닫았다. 해당 클럽은 지난 2017년 5월 오픈, 지난 2월말 갑자기 폐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인은 클럽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영업했다. 해당 클럽에는 무대가 설치돼 있었고 SNS에서 춤추는 이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위생법상 일반음식점은 음식을 조리, 판매하는 곳으로 유흥시설 설치를 할 수 없다. 즉 불법 운영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무인의 소유주는 법원등기부상 주식회사 ‘음주가무인’이었다. 음주가무인의 실제 주소지에는 DJ레이블 디씨톰엔터테인먼트(이하 디씨톰)가 들어서있었다. 디씨톰은 가수 숀의 소속사로 유명하다.

음주가무인 대표이사, 사내이사 등 직원들은 모두 디씨톰 엔터 직원이었다. 또한 디씨톰엔터는 승리의 클럽으로 알려져 있던 버닝썬의 협력사로 이름이 올라가 있으며 무인은 운영 당시 ‘버닝썬 형제 클럽’으로 입소문이 탔다. 그러나 현재 클럽 버닝썬은 성추행 및 폭행, 마약 등 혐의로 폐쇄된 상태다. 해당 그룹과 ‘형제’라고 알려진 만큼 비슷한 모양세를 갖춘 무인이 갑작스럽게 폐쇄된 이유가 버닝썬 논란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MBN스타는 숀 소속사인 디씨톰 엔터에 여러 번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