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에게 유니폼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테판 커리는 26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우리가 진짜 세시간 동안 농구할 때 입을 선물이야. 정말로 해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있는 스테판 커리의 모습이 담겼다.
스테판 커리의 팬으로 알려진 라이관린은 지난해 중국 예능프로그램 ‘쾌락대본영’에 출연해 “스테판 커리와 농구 세 시간을 했다”고 거짓말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를 본 스테판 커리는 라이관린을 태그하며 직접 만나자고 밝혔다.
스테판 커리의 응답에 라이관린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롤모델이었다. 3시간 말고 6시간 하자. 이 메시지를 받는 것부터 너무 영광이다”라고 답장했다.
‘성공한 덕후’가 된 라이관린에 누리꾼들은 “나도 관린이 성덕 되고 싶어”, “둘이 정말 만났으면 좋겠다”,
한편, 라이관린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펜타곤 우석과 유닛을 결성, 지난 11일 미니 1집 ‘9801’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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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테판 커리 SNS, 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