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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표 스릴러 영화 '왓칭'이 4월 대전에 합류했다.
26일 '왓칭' 측은 오는 4월 17일 개봉 확정 소식과 더불어 메인 예고편, 캐릭터 포스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5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영우(강예원 분)가 건물의 관리인 준호(이학주 분)에게 납치되며 시작한다. CCTV를 이용해 영우의 움직임을 쫓는 준호의 모습은 그가 지속적으로 영우를 감시해왔음을 암시한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영우가 자신을 납치한 준호의 시선에서, 그리고 폐쇄된 지하주차장에서 탈출하기위해 점점 강인한 캐릭터로 변해가는 모습이 '왓칭'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영우가 생존과 탈출에 대한 의지로 똘똘뭉친 캐릭터라면, 준호는 삐뚤어진 집착과 소유욕을 가진 지독한 악역 캐릭터다. 전에 없던 새로운 악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두 캐릭터의 치열한 공방을 예고한다.
여기에 '수 백개의 CCTV', '나를 지켜보던 놈이 나타났다'라는 카피가 관객에게 '감시'에 대한 공포를 상기시키지만, 동시에 '놈의 눈을 피해', '반드시 살아서 나간다'라는 카피로 극의 반전을 예고하며 강예원이 보여줄 주체적 여성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강예원과 이학주는 '날, 보러와요'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에는 '절대 네 맘대로 안 될거야', '자, 이제 당신 차례야'라는 카피로 두 캐릭터 간의 관계를
'왓칭'을 통해 '시선의 타겟'과 '시작점'으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를 증폭시킨다.
한편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 분)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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