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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 25)가 JYP엔터테인먼트와 9년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배우 전문 기획사 매니지먼트 숲과 계약한다는 공식입장에 누리꾼들이 응원과 아쉬움을 표했다.
26일 JYP엔터테인먼트는 "JYP는 오는 3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며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수지와 9년 간 아름다운 동행 끝에 이별을 알렸다.
JYP에서 지금까지의 아이돌 생활을 마감한 수지는 매니지먼트 숲으로 이적한다. 매니지먼트 숲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수지와 전속계약 관련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알렸다. 매니지먼트 숲은 배우 전도연, 공유, 정유미, 최우식 등이 소속돼 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
JYP를 떠나 숲에 새 둥지를 차리는 수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응원과 아쉬움 섞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어디로 가든 응원한다”, “가수 수지는 아쉽지만 이제 보기 어렵겠네”, “가수 수지 좋아했어. 이제 배우 수지 응원할게”, “JYP 대표 스타는 수지였는데 뭔가 아쉽다”, “이제 더 좋은 활동 기대한다”, “확실히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듯”, “'배가본드' 기대된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나중에 무대 보여주려나? 이제 배우로 확실히 진로를 정한 듯” 등 배우로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린 한편 가수의 길이 불투명해진 수지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한데 이어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했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청순한 미모와 무심한듯 안정적인 연기로 '국민 첫사랑'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수
현재 수지는 SBS 드라마 ’배가본드’를 촬영 중이다. 수지와 이승기가 호흡을 맞춘 ‘배가본드’는 오는 5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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