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SNS 분노, 의미심장한 글+댓글 기능 차단…소속사 “별일 없다”(공식)

↑ 한예슬 SNS 분노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한예슬이 SNS를 통해 “지독한 이 고독, 상처, 분노, 고스란히 느끼자”는 내용의 글을 올려 걱정을 산 가운데, 소속사 관계자가 “아무 일 없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예슬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대폰 메모장 캡쳐 화면을 올렸다. 메모장에는 “고스란히 다 느끼자. 지독한 이 외로움. 지독한 이 고독. 지독한 이 상처. 지독한 이 분노. 지독한 이 패배감. 지독한 이 좌절감. 마주하기 힘든 내 못난 모습들”이라고 적혀 있다.

특히 해당 게시물은 댓글 작성 기능이 차단된 상황. 이를 접한 팬들은 한예슬을 향해 걱정어린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예슬의 소속사 파트너즈파크 관계자는 MBN스타에 “한예슬에게 별 일이 생긴 건 아니다. 매일매일 열심히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 지수현 역으로 출연 중이다.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빅이슈’는 후반 작업이 미완성된 편집본을 방송에 내보내 역대급 사고를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일련의 사건들이 한예슬에게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우려를 표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