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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진백림(36)이 빅뱅 전(前)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와의 연관설을 부인했다.
27일(현지시간) 시나연예에 따르면 진백림은 대만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승리 관련 질문을 받았다. 이에 진백림은 “우리는 친구다. 그의 사업, 그가 무슨 일을 하는 지는 잘 모른다”라며 “우리는 친구”라고 강조했다.
승리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해외 성매매 알선, 경찰 유착 의혹, 도박, 마약 투약 등 각종 논란에 휘말렸다.
이 와중에 중국 SNS를 통해 진백림과 대만 배우 왕대륙이 승리의 클럽 버닝썬에 있는 모습이 공개됐고, 누리꾼들은 진백림·왕대륙과 승리와의 관련성을 의심했다.
이에 왕대륙은 지난 14일 소속사를 통해 “왕대륙과 한국 연예인 승리 사건은 완전히 관계가 없으며 이 사건의 모든 불법행위를 강경하게 반대하고 엄중히 규탄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진백림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친절을 베풀어라. 무지를 용서하라.
한편, 대만 배우 진백림은 2002년 영화 ‘남색대문’으로 데뷔, 지난 2016년 개봉한 한국 영화 ‘목숨 건 연애’를 통해 국내에서도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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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백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