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여신들의 미에 대한 욕망은 진정 끝이 없다. 다이어트로 ‘워너비 미모’를 완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다이어트로 팬들의 우려를 사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
특히 과거 ‘원조 꿀벅지’로 대한민국 남심을 사로 잡았던 가수 겸 배우 유이는 나날이 앙상해지는 몸매로 팬들은 물론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마저 걱정하게 만들었다. ‘베이글녀’ 전효성 역시 “살 뺐더니 너무 빠져 별로라는 악플도 있더라”라며 서운함을 토로, 그룹 AOA의 멤버 지민은 급속도로 수척해진 모습으로 ‘건강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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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작지만 볼륨 있는 몸매로 큰 사랑을 받은 그녀였지만 활동 당시와는 달리 과도하게 마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걱정을 샀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먼저 “지민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 꾸준히 운동을 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계속해서 말이 나돌자 지민이 직접 나선 것. 하지만 여전히 건강미가 없는 모습에 팬들의 우려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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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으로 유이와 함께 한 그는 종영 인터뷰를 통해 “‘뮤직뱅크’ MC 때 이후 너무 오랜만에 만났다”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과거에 비해 과도하게 홀쭉해진 모습으로 주변의 우려가 심했던 것에 대해 “나 또한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이장우는 “(극중) 내가 다 뺏어 먹어서 그런다고 하는 분들이 있더라”라며 “그런 건 아니었다. 유이가 너무 예민해 역할 때문에 밥을 못 먹더라. 조금만 먹어도 체했고 나중에는 아무것도 안 먹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너무 걱정이 돼 즐겁게 해주려고 장난도 치고 그랬다”며 진심어린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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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남다른 볼륨감으로 몸매를 드러낼 때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전효성은 최근 활동 재개와 함께 한층 슬림해진 모습을 다시 한번 시선을 끌었다.
글래머러스하고 귀여웠던 과거와 달리 너무 마른 몸매와 화려해진 분위기가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전효성 역시 방송을 통해 “네티즌의 '짧고 굵다'는 댓글에 충격을 받고 살을 빼기 시
따뜻한 봄과 함께 매일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법 및 감량 소식이 끝없이 들리는 가운데 적당한 건강미가 동시에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