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현진영, 권오중 도발에 깜짝 등장...“춤은 항상 1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현진영이 ‘궁민남편’에 깜짝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경기도 가평 대성리로 MT를 떠난 안정환, 차인표,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T 장기자랑에서 권오중이 춤을 추던 중, 현진영이 깜짝 등장했다. 현진영은 등장과 동시에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노래에 맞춰 녹슬지 않은 춤실력을 보여줬다.
앞서 권오중은 “내가 현진영보다 춤을 잘 췄다”고 자랑했던 바. 현진영은 “도발에 혈압 올라서 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진영은 “제가 90년대 나이트클럽 댄스대회 블랙리스트였다. 항상 1등을 하니까. 턴만 돌아도 다 쳐다봤다”라고 자랑을 늘어놨고, 이를 듣던 차인표는 "허세가 권오중 급"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