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젤예’ 김소연 홍종현 신경전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 |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이 사는 오피스텔로 이사 온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리는 같은 엘리베이터에 탄 한태주에게 “집이 좀 사는 모양이네요. 신입사원이 이런 오피스텔에 살다니”라고 비아냥거렸다.
한태주 역시 이에 질세라 “부장님도 집이 좀 사는 모양이네요. 이런 데 사는 거 보니까”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강미리는 “집안 운운하는 건 좀 아닌데 내가 실수했어요”라며 “회사 들어오기 전에 여러 가지 일을 한 것 같아서 칭찬하려고 한 거예요. 저축해서 이런 데 사는 것 같으니까. 말이 삐딱하게 나와서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이를 들은 한태주
이에 한태주는 “이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부장님, 좋은 저녁되십시오”라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렸고, 강미리는 분통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