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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의 시원한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 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비장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전동휠을 타고 등장하는 미영(라미란 분)의 강렬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녀가 움직인다!'라는 카피와 함께 매서운 눈빛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미영은 과거 전설의 형사였지만 현재 민원실 퇴출 0순위인 위기의 주무관이다. 여기에 욱하는 성질로 징계를 받은 현직 꼴통 형사 지혜(이성경 분)가 민원실로 쫓겨나 함께 근무하게 된다.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는 시누이 올케 사이인 두 사람은 우연히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단서를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