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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경민이 육아를 피해 제주도 방송을 원한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전주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가수 최재훈과 홍경민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홍경민은 “제주도에서 생방송으로 3일 야외 방송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DJ 김태균은 “왜 3일이나 가고 싶냐”고 물었고 홍경민은 “육아하기 싫은 마음”이라고 답했다. 이에 최재훈은 “금,토,일 어떤가”라며 호응했다. 김태균은 이들을 말리며 “우리끼리 상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경민은 “3일 동안 2시부터 4시까지 일하고, 나머지 시간에 놀고”라며 꿈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홍경민은 3부 시작 후 태도를 바꿨다. 홍경민은 갑자기 “발표할 일이 있다. 아까 육아하기 싫어 제주도 가
홍경민은 “아내가 ‘내가 안 듣고 있는 줄 알았지’라고 보냈다. 방송이라 웃기려고 한 얘기다. 내 마음은 항상 집에 있다”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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