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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킴 공식입장, 불매 운동, 피의자 전환 가능성 사진=DB |
로이킴이 논란이 되고 있는 연예인 단톡방의 멤버로 밝혀지자 3일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번 논란은 연예인들이 집단으로 몰카 및 유포 혐의를 저지르면서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 이름이 거론됐다는 것만으로도 연예인으로써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로이킴 개인뿐 아니라 한 기업까지도 피해를 보고 있다. 그의 아버지 아버지는 김홍택 전 서울탁주 회장, 로이킴이 김홍택 전 회장의 지분을 물려받아 서울탁주의 공동대표를 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서울탁주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각종 SNS에는 “장수 막걸리 불매합시다”, “장수막걸리네 망해야 이것들이 국민들 무서운지 알지” 등의 게시글이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서울장수주식회사는 51명의 주주들이 모여서 만든 협동 조합으로, 로이킴은 51명 공동 대표 중 하 명일 뿐이라고. 서울장수주식회사 측이 이러한 입장을 발표하지만 불매 운동은 계속 되고 있는 상황. 이는 방송에서 보여준 ‘장수 막걸리 대표 아들’ 로이킴의 이미지가 강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로이킴이 조사 과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와 관련해 함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있던 로이킴은 귀국 후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 경찰은 김 씨가 단순히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유포에 가담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