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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래퍼 케이케이(본명 김규완)가 오는 6일 귀국한다.
4일 스포츠경향은 현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케이케이가 폐렴이 호전돼 6일 귀국을 결정, 국내에서 집중치료를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케이케이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태국 치앙마이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중 목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어가고 있고, 한시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천만원이 넘는다고 한다”며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라는 마음에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린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 부탁드린다”고 도움을 요청하며 계좌 번호를 남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쾌유를 빕니다”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케이케이는 지난 2017년 Mnet '쇼미더머니6'에 참가했다. 그는 6살 때 왼쪽 귀의 청력을 잃고도 힙합 뮤지션으로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오며 팬들 사이 '힙합계의 베토벤'으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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