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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심현섭(49)이 강원도 속초 고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5일 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심현섭은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심현섭은 4일 밤부터 강원도 속초 고성 일대를 휩쓸며 큰 피해를 낸 산불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며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심현섭은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자신이 이끄는 조마조마 연예인 야구단과 뮤지컬 배우 임태경 공식 팬카페 회원 일동과 함께 2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4일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급속 확산돼 속초 일대를 덮쳤고 강릉 야산에서도 불이 나 동해시까지 번지는 등 강원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번져 밤사이 인명, 재산 피해가 컸다. 5일 오전 9시 기준 정부는 이 지역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심현섭은 MBC '개그박스'로 데뷔해, KBS
leewj@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