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멤버 모였다”…비투비 서은광→이창섭, 진심 담긴 ‘미안해’ [M+핫컴백]

↑ 비투비 ‘미안해’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투비에서 군대에 입대한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은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팬들을 향한 사랑을 전달했다.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미안해’를 발매했다.

‘미안해’는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이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준비한 미발표곡이다. 이민혁이 작사, 작곡했으며 미디엄템포의 잔잔한 발라드다.

서은광과 이창섭은 그룹 내에서도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이며 보컬 멤버로 유명하다. 얇고 높은 목소리를 가진 서은광과 약간 허스키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이창섭이 만나 새로운 느낌을 보였다. 그루비하면서 탄탄한 랩을 하는 이민혁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7년간 한 그룹에서 호흡을 맞춰온 만큼 세 사람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 서은광의 독특함은 이창섭이 잡아냈고, 다소 느린 듯한 이창섭의 분위기는 이민혁이 잡아냈다. 또한 가사에서 ‘미안해 이 말 뿐이어서 / 정말 미안해 미안하다 해서 / 한순간도 잊은 적 없어 난’이라고 말하는 만큼 그들의 진심이 전해졌다.

서은광은 지난해 8월 21일, 이창섭은 지난 1월 14일, 이민혁은 지난 2월 7일 입대했다. 이로서 비투비 단체로는 자연스럽게 공백기를 갖게 됐고, 남은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 멤버가 오랜만에 만나 반가움을 더했다.

MBN스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