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풀 뜯어먹는 소리 3-대농원정대’ 양세찬, 박나래가 물질에 도전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 3-대농원정대’에는 본격 물질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정우와 멤버들은 큰아버지가 운영하는 수산물 직판장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고정우를 도와 회 판매에 나섰고 각자 제 역할을 해내며 장사를 도왔다. 특히 박나래는 회 뜨기를 완벽 소화해 고정우의 인정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후 고정우는 한태웅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눴다. 해남 고정우는 농사일을 하는 한태웅에게 궁금한 것이 많았다. 고정우는 인생살이에 대한 고충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태웅은 다섯 살 형의 진심어린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었다.
이어 고정우와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박나래는 돌도다리 매운탕을 준비했고 고정우는 가자미구이와 상어 돔배기구이를 마련했다. 박명수와 양세찬, 한태웅은 마당에서 붕장어를 맛있게 구워냈다.
요리가 끝난 후 멤버들은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냈다. 막간을 이용해 한태웅과 고정우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한태웅과 고정우는 남인수 ‘애수의 소야곡’과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불렀다. 두 사람의 구성진 음색에 박명수는 “승패를 가릴 수가 없다. 무승부다”라고 전했다.
다음 날 잠에서 깬 한태웅은 일찌감치 준비를 끝내고 고정우를 찾아갔다. 고정우는 반갑게 한태웅을 맞이했고 두 사람은 아침을 먹으며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태웅과 고정우는 농촌과 어촌의 공통점을 찾으며 친분을 쌓았다.
이어 양세찬, 박나래는 고정우와 짝을 이뤄 물질을 하러 바다에 들어갔다. 바다에 들어가기 전 두려워하던 박나래
물질을 해보던 두 사람은 해녀의 고충을 몸소 이해했다. 잠수를 꽤 하던 양세찬은 눈앞에서 전복을 따지 못해 안타까워했다. 아예 잠수조차 힘들어하던 박나래는 “보통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두 사람은 물질 한 시간이 지나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