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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고아라가 정일우의 곁으로 돌아왔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33회에서는 여지(고아라)가 나인으로 입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지는 갑작스럽게 나인으로 발탁됐다. 여지는 "전 이미 오래 전 결심 마쳤어요"라면서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어 여지와 인원왕후(남기애)의 만남이 그려졌다. 인원왕후는 여지에게 "귀한 눈을 가졌구나. 깊고, 맑아"라고 평했다.
이어 인원왕후는 여지가 절차를 무시하고 바로 입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이에 여지는 "명심하겠습니다, 마마.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여지는 이금(정일우)에게는 입궐 사실을 늦게 알리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멀리서 이금을 바라보며 눈물 짓는가 하면 "이런 채로도 좋은 걸요. 저하의 곁에서 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것만으로도"라고 혼잣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