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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가수 로이킴과 에디킴이 이번 주 경찰에 송치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종훈을 비롯해 로이킴(본명 김상우·26), 에디킴(본명 김정환·29) 등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 5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 로이킴 에디킴은은 몰카를 촬영·유포한 혐의가 확인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적용을 받는다.
최종훈은 몰카 촬영 1건, 음란물 유포 5건이다. 로이킴과 에디킴은 단순 음란물 유포로 정보통신망법이 적용됐다. 로이킴은 10일 경찰에 출석해 4시간 조사를 받았으나
경찰은 이번에 추가로 5명을 넘기면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관련 불법촬영물 유포 수사를 마무리한다.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에 대해서는 성접대와 횡령 등 추가 의혹과 묶어 살펴볼 계획이다.
승리는 성접대 의혹, 경찰총장 유착 의혹, 버닝썬·아레나 탈세·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