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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다현이 남편 미쓰라에 이혼을 제안하는 '극약처방'을 썼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특집으로 꾸며져 강주은, 정경미, 권다현, 임요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다현은 "미쓰라가 지금까지 쓴 곡도 많고 앞으로 써야 할 곡도 많다. 행복해도 힘들고 슬픈 사랑 이야기를 써야 하는데 지금 너무 행복한 거다"라고 남편인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를 언급했다.
권다현은 "(미쓰라가) 너무 힘들어하길래 제가 '(곡이) 안 나와? 내가 한 번 이혼해줘? 슬픔을 맛보게 해줘? 피눈물 나게 해줘?'라고 장난을 쳤다"고 말했다.
이에 파경의 아픔을 겪은 김구라는 "이혼은 정말 슬프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힘들다.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섞여 우울해진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권다현은 "그러면 (
권다현, 미쓰라는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종영한 MBC ‘공복자들’에서 서로를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