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김소연, 이상우와 러브스토리 공개 “정찬우 덕에 서로 향한 호감 알았다”

↑ ‘해투4’ 김소연, 이상우와 러브스토리 공개 사진=MBC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4’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특집으로 김해숙, 유선, 김소연, 김하경과 ‘스페셜 MC’ SF9 로운이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은 “서로 사귀자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어느 순간 사귀게 됐다. 어느날 절친 이상윤 씨한테 전화해서 여자친구 바꿔준다고 하더라. 좀 놀랐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싶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두 사람은 함께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 찍은 인연으로 사랑을 싹트게 됐다고. 김소연은 “워낙 둘이 말이 없어서 인사밖에 안했다. 8개월 정도 찍어야 하는 드라마인데 6개월 쯤에 아침에 전화가 왔다. 술을 먹었다고 하는데 (이상우와 함께 있던) 정찬우 씨가 ‘상우가 좋아해요’라고 말해서 처음으로 마음을 알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 전까지는 전혀 몰랐는데 스태프들이 말하시기는 말이 없는 사람인데 저랑 있으면 말이 정말 많다고 하더라. 상우 씨가 이야기하길 티가 안 나려고 다른 현장에서도 말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 두 사람만의 연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드라마 끝날 때쯤 이상우와 교제를 시작했다는 김소연은 “고백을 받았을 때는 저도 호감이 쌓여 있을 때였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