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사태’의 발단이 된 김상교(28)씨 폭행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버닝썬 VIP석에 30대 여배우 A씨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황하나와 버닝썬 : 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에서 해당 주장이 나와 시선을 끌었다.
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투약과 경찰 유착 등 각종 의혹은 김씨가 지난해 11월 24일 이 클럽에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처음 불거졌다.
김씨는 버닝썬 내에서 직원에게 억지로 끌려가는 여성을 보호하려다가 클럽 이사인 장모씨와 보안요원들에게 폭행당했고,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자신을 입건했다고 주장했다.
버닝썬 관계자 B씨는 이날 방송에서 당시 장씨 등이 김씨를 폭행한 이유로 “(김씨 사건은) 단순히 넘어갈 뻔했는데 약까지 걸려서 이렇게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버닝썬 안에 특별한 VIP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B씨는 “한 화장품 브랜드가 버닝썬에 협찬을 해줬다. 협찬을 해주면서 (그날) 회식자리 겸 버닝썬 VIP존 뒤에 있는 20개 테이블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이블에는 화장품 브랜드 직원들과 여배우 A씨가 있었다고 전한 것.
B씨는 “클럽에서 보면 길쭉한 야광봉이 있는데 A씨가 인사하러 온 사람들 얼굴을 반갑다고 막 때렸다. (A씨에게) 맞은 사람은 40대 혹은 50대로 보였다”고 말했다.
당시 A씨가 이해하지
방송은 “A씨는 버닝썬 VIP로 통했으며, 유흥업계에선 익히 알려진 인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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