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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광풍 중인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루소 형제 감독이 ‘엔드게임’의 한국어 번역을 언급했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6일(현지시간) ‘해피 새드 컨퓨즈드 팟캐스트(Happy Sad Confused Podcast)’에 출연해 “한국에 프로모션 하러 갔을 때 디즈니 간부가 엔드게임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인피니티 워’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토니 스타크에게 ‘우리는 지금 엔드게임에 진입했어’고 말했을 때, 한국에선 ‘가망 없음’으로 번역됐다고 알려줬다”면서 “그럼 이 영화는 한국에서 ‘어벤져스:가망 없음?’으로 불리는건가”라고 말했다.
앞서 안소니 루소 감독은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제목이 ‘어벤져스:인피니티 건틀렛’으로 고려된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2008년 ‘아이언맨’부터 시작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아바타’의 27억 8,800만 달러를 넘어설 경우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하게 된다. 현재까지 국내 관객 1,200만을 목전에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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