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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악인전’ 이원태 감독과 배우들이 칸 영화제 진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인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원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참석했다.
이원태 감독은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인정해준 거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다. 많이 행복하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편한 상태는 아니다. 끝까지 겸손하게 기다리는 마음이다. 해외 관객과 국내 관객이 같은 영화기 때문에 국적은 달라도 느낌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감독님과 비슷하다.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과 만나는 게 기대되고 설렌다. 어떤 의미에서 저희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중 하나로 세계 영화제에 초청 받아서 한국 관객들에게 좋은 영화로 인사드리고 공감해서 좋은 마음으로 칸에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마동석은 “칸 초청은 영광스럽다. 현실로 벌어졌다. ‘부산행’ 때 못 갔는데 이번에 갈 수 있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영화를 좋게 봐준 것 같아서 감사하다. 15일 개봉 후에 우리나라에서 많은 분이 영화를 즐기고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성규는 “칸이라는 영화제에 간다는 것은 약간 거리가 먼, 영광스러운 일이다. 선배와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개봉했을 때 관객들이 어떻게 볼지 기대도 되고 떨린다. 마음으로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15일 개봉.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