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할리 “과보호라 생각하는 딸에 서운”…13살 딸 “불편해”(애들생각)

↑ ‘애들생각’ 최할리 딸 사진=tvN ‘애들생각’ 캡처

‘애들생각’ 최할리가 13살 딸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애들생각’에서는 최할리와 딸이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할리는 딸의 귀갓길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딸과 다툼으로 이어졌다. 이후 최할리와 딸은 떡볶이를 먹으며 속내를 털어놨다.

최할리는 “엄마가 너를 데리러 연습실에 간 게 그렇게 창피하냐. 엄마는 서운하다. 옛날에는 눈에 안 보이면 난리를 치더니 이제는 보이는 난리다”고 물었다.

이에 딸은 “불편하다. 엄마가 온 것 자체가 싫은 게 아니다. 나도 혼자서 집에 갈 수 있다. 내가 3시에 끝난다고 말하고 가면 엄마는 3시 1분이 되자마자 전화를 하지 않냐”고 답했다.

이어 “엄마는 엄마 할 걸 했으면 좋겠다. 시계만 보고 사는 게 아니지 않냐”고 야무지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