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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은비가 하나경의 해명 방송에 재반박을 하며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강은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자신이 SNS에 올렸던 미국 여행 사진에 대해 해명하며 하나경과 같이 야구를 보러간 적이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강은비는 “2017년 8월 남동생 유학 가는 길에 어머님 모시고 여행을 갔다. 두 번째 사진 보시면 야구장 투어 티켓이다”라며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이여서 샌프란시스코 관광지로 설명을 들었고 전 영어도 모르고 야구도 모르는데 따라다녔다. 제 인스타에 보시면 다른 사진도 확인 가능하다”라고 적었다.
이는 앞서 7일 하나경이 개인 방송을 통해 “(강은비가) 나랑 톡한 적 없고 반말한 적도 없다는데 휴대전화에 나랑 강은비가 야구장에 놀러 간 사진, 장문의 대화를 주고받은 메시지가 있다”는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두 사람의 설전은 3일째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시작은 하나경이 지난 6일 아프리카TV BJ 남순의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부터다. 남순은 하나경이 강은비와 친분이 있다고 밝히자 강은비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신의 방송을 진행하던 중 전화를 받은 강은비는 하나경이 "은비야, 나경이야. 안녕"이라고 말하자 당황하며 "저랑 안 친하다"고 말했다.
강은비는 통화가 끝난 뒤, 매정하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이분이 저랑 반말을 하거나 그럴 사이가 아니다. 저분이 술 취해서 저한테 먼저 실수를 했다”면서 과거 영화 촬영이 끝난 뒤 뒤풀이에서 하나경이 "사실 나는 나이가 많다. 앞으로 반말하지 마라”고 폭언했으며 머리를 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하나경은 다시 강은비에게 전화를 연결해 "그런 적이 없다. 지금 사람 매장 시키려고 그러는 거냐”라고 말했고, 강은비는 "종방연 때 저 화장실로 끌고 가서 제 머리 치면서 이야기한 것은 제 눈으로 본 것"이라고 맞섰다.
논란이 커지자 BJ 남순은 8일 오
한편 강은비와 하나경은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레쓰링'에 함께 출연한 사이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