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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에) 두려워하지 마라. 두려움이 있다면 처음부터 도전할 생각이 없다는 거다. 일반인도 직접 부딪치면 못할 것 없다고 생각한다.”
방미가 로스앤젤레스 중심지보다 서울 집값이 훨씬 비싸다며 해외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라고 권했다.
40년 내공을 담은 책 ‘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를 출간하고 8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부동산 투자에 관해 상당한 내공이 있고, 좋은 팁과 정보를 주지 않을까 싶다. 자신감을 가지면서 기자회견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내공이 단단하고 돈이 많은 분들은 책을 쓰거나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 한다. 과연 ‘네가 사실을 얘기하고 있는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심하기도 한다”면서 “저는 연예인 출신이다. 그 분들은 돈 많은 부자들이다. 연예인 출신답게 이야기해도 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한 권의 책으로 모든 사실을 이야기하게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수십 년 전부터 해외에서 투자하고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좋은 책이 있을지 골라봤는데 지금까지도 한 권의 책을 찾아본 적이 없다. 그래서 자신감을 갖고, 세계 시장 안으로 뚫고 들어간 내공은 확실하다는 걸 믿어주길 기대한다. 40년의 내공, 20년은 해외에서 20년은 국내 부동산과 주식 등 공부를 했던 이야기도 들어가 있다”고 소개했다.
방미는 이날 현재 매력적인 투자처로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일본을 지목했다. 특히 일본에 대해 “개인적인 재산에 대해 확실하게 지켜주는 나라이고, 문제가 생겼을 때 법치나 시스템이 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주나 캐나다도 마찬가지다.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 일본 등을 저는 주로 추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동남아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베트남이나 동남아는 한국과 한국 사람이 이어지는 비즈니스가 많다.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책에서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기본 상식부터 지역별 정보, 수수료와 세금 이야기까지 상세하게 풀어냈다.
한편, 1978년 연예계에 데뷔한 방미는 1980년 ‘날 보러 와요’ 히트 이후 마련한 종잣돈으로 국내 부동산 투자를 시작, 서울 강남권에서 제주도까지 섭렵하며 큰 부를 쌓았다. 그러다 1983년 LA 공연차 미국을 방문한 후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를 꿈꿨고
20여 년간 국내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2000년 첫 해외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방미는 이후 2007년 뉴욕에서 주얼리숍을 오픈하는 등 지금까지 약 20년간 뉴욕, LA, 하와이 등 미국 중심지에서 해외 부동산 투자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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