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윤공주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함께 출연하는 민우혁, 윤공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송은이는 "윤공주 씨는 뮤지컬을 보러 갈 때마다 본 이름이다. 게다가 이름을 한번 보면 잊을 수가 없다"고 입을 열었다.
민우혁은 "나도 데뷔 전 뮤지컬 '오케피'를 보러 가서 윤공주 씨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당시 대기실로 가 윤공주 씨에게 팬심을 고백했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민우혁은 "이후 뮤지컬 '아이다'에서 윤공주 씨와 함께 출연하게 됐다. 윤공주 씨는 무대 위에서와 무대 아래서의 모습이 상당히 다르다. 두 모습 모두 매력적"이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윤공주 역시 "민우혁 씨는 일단 피지컬 자체가 주인공 피지컬이다. 얼마나 훈훈하냐"고 화답해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민우혁, 윤공주는 오는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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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