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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겨우 버티며 살아가는 지친 현대인을 응원해줄 흙수저 어벤저스의 탄생이다. 영화 ‘뷰티풀 보이즈’를 두고 하는 말이다.
짠내 폭발 흙수저 히어로들이 펼치는 목청발랄 대환장 코미디 ‘뷰티풀 보이스’(감독 김선웅)의 언론시사회가 10일 오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좁아터진 유리 부스 안에 모인 이들은 단 하루 만에 끝내야 하는 미션을 향해 달린다. 박호산과 이이경을 필두로 문지인, 배유람, 김민주 등 개성파 배우들이 한 데 모였다.
신선한 웃음을 표방한 이색 케미와 공감을 자아내는 촌철살인 코미디로 현시대 화두를 유쾌하게 비튼다.
언론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메가폰을 잡은 김선웅 감독은 영화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오래전부터 ‘성우’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새로운 도전, 시도에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며 진심을 전했다.
후배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박호산 역시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이야기다. ‘족구왕’이 생각나는 영화”라며 “관객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 뿐”이라며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녔다.
“어린 시절부터 ‘성우’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다”는 문지인은 “모두가 화
새로운 코미디 영화 ‘뷰티풀 보이스’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를 통해 선공개 되며, 5월 22일 개봉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