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도우·정운택·이세라·홍훤 결혼, 오늘(11일)은 웨딩DAY[MK이슈]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알리, 도우, 홍훤, 이세라, 정운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5월 11일은 연예계 웨딩 데이다. 가수 알리, 에이젝스 출신 도우, 배우 정운택, 기상캐스터 이세라, 개그맨 홍훤 등 다섯 커플이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이날 결혼식을 기점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 제공|헤이스 스튜디오

알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회사원인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알리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 알리는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되어 기쁘다.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젝스 출신 도우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도우는 2012년 에이젝스의 리더 형곤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도우로 개명했다. 에이젝스는 지난 3월 소속사 DSP 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7년 만에 팀이 해체됐다. 도우는 “이제 아이돌이 아닌 현실 속의 한 남자로서 사랑하는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자 한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001년 영화 ’친구’로 스크린에 데뷔, ’두사부일체’, ’보스 상륙작전’, ’투사부일체’, ’유감스러운 도시’ 등에서 코믹한 연기로 사랑 받은 정운택도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 정운택의 예비신부는 미모의 필라테스 강사로, 13살 연하 배우 지망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뮤지컬 ‘베드로’ 오디션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는 후문이다.

KBS 기상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이세라도 이날 결혼, 5월의 신부가 된다. 이세라는 이날 4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세라는 예비신랑에 대해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는 소중한 사람”이라며 “다툴 때도 있지만 그런 순간에도 늘 먼저 손 내밀어 주는 따뜻함, 방송인 이세라가 아니라 인간 이세라를 봐 주는 순수한 마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 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모니카블랑쉬, 원파인데이, 미즈노블, 아미엘리플라워, 아르코발레노

개그맨 홍훤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예비 신부는 3살 연하의 사진작가다. 홍훤과 예비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개그맨 허경환의 사회와 KBS 26기 공채 개그맨, 홍훤의 초등학교 동창 가수 투아의 축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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