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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오지연 객원기자]
김소연이 김치통을 뒤엎고 쓰러진 김해숙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오늘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서 박선자(김해숙 분)는 무거운 김치통을 들다 허리를 삐끗해 쓰러졌다. 가게에 혼자 있던 박선자는 김치 범벅으로 쓰러진 채 꼼짝도 못 하고 울기만 했다. 때마침 가게에 들른 강미리(김소연 분)가 발견하고 둘은 부둥켜 안고 통곡했다.
다음날 결근한 강미리는 엄마를 병원에 데려갔다 집으로 모셨다. 박선자는 “니 엄마랑 밥은 같이 한번 먹었니. 아무리 그래도 부모와 새낀데…”라며 넌지시 물었다.
반면 친모인 전인숙(최명길 분)은 강미리에게 저녁을 같이 하면서 유학을 권했다. 강미리는 자신의 목적을 포기하지 않는 친모와 달리 그저 자신의 마음만을 걱정하는 엄마 박선자의 말에 울컥했다.
한편 강미리는 언니 강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