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경고 “장애인구역에 가수들 불법 주차, 불편해...신고할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김의성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지키지 않는 일부 연예인 차량을 비판했다.
김의성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MBC 지하 주차장의 토요일 풍경은 불편합니다”라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음악중심’ 녹화가 있는 날이라 가수분들의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곳은 장애인 주차구역입니다”라고 짚으며 “토요일은 일반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날입니다만, 그래도 장애인 주차구역은 항상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다음 주부터는 차량번호 공개하고 신고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위반하면 10만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물건 등을 쌓거나 통행로를 가로막는 주차방해 행위는 50만원, 장애인주차표지 부당사용 행위는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연예인들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 논란은 이번 뿐이 아니다. 여러 연예인들이 바쁜 스케줄상의 이유로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댔다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개그맨 정용국이 걸그룹 ‘블랙핑크’의 매니저와 관련된 불법주정차 일화를 공개한 후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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