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이그룹 JYJ 전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33)의 사진이 JYJ 공식 SNS에서 삭제됐다.
17일 JYJ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박유천의 모습이 삭제되고 김준수, 김재중의 사진만 남아 있다. 프로필 사진란에도 재중(JAEJOONG)과 준수(JUNSU), 두 사람의 이름만 쓰여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지난 4월 24일 전속계약이 해지된 박유천의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다. 박유천을 믿고 결과를 기다렸지만 참담한 심경"이라면서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는 아직 사진 등 박유천과 관련된 게시물은 남아있는 상황이며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웨이보 등의 메인 사진 역시 교체되지 않았다.
박유천은 올해 2∼3월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서울 용산구 한남동 황 씨 오피스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유천과 함께 올해 초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JYJ 페이스북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