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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이 최근 서울 강남구 MBN스타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FN엔터테인먼트 |
김양은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우지마라’로 데뷔했다. 이후 앨범 ‘초월’ ‘사랑이 숑’ ‘그래요’ ‘쌍쌍데이트’ 등을 발매했다. 그는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으나 안타깝게도 본선에서 탈락했다.
“우리 가족들도 그렇고 나도 차라리 일찍 탈락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난 원래부터 갑상선에 혹이 있었는데 ‘미스트롯’ 하면서 커졌더라. 이게 겉으로 보여서 결국 경연 준비 도중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 당시 이런 얘기를 하면 걱정할까봐 결국 말하지 않았다. 그때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고 몸 상태가 최악이었다.”
갑상선 혹 때문에 몸 상태가 현저히 안 좋아졌던 김양은 스트레스에 직격타를 맞았다.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태이지만,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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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 ‘흥부자’ 사진=FN엔터테인먼트 |
“몸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졌고 13시간씩 대기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딱 적절한 시기에 떨어졌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난 늘 무대에 섰으니 다른 친구들이 더 많이 무대를 보여줬으면 했다. 지금 괜찮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목소리가 흔들리기도 한다. 그래도 티내지 않으려 노력한다.”
김양은 이런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달리고 있다. 현재 ‘미스트롯
“앞으로 일정들이 힘든 것보단 너무 감사하다. 아픈 걸 긍정 에너지로 극복하고 있다. 무대는 너무나 마약 같은 곳이라, 난 그곳을 떠날 수 없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