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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축구' 홍진호가 실제 드론 조종이 어렵다고 말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히스토리 채널 예능 프로그램 '드론 축구 : 하늘위의 스트라이커'(이하 '드론 축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재훈, 문세윤, 홍진호, 두리와 독고찬 PD가 참석했다
이날 홍진호는 "20년간 (스타크래프트) 게임 안에 드론을 플레이했다. 그런데 (게임 속 드론과 드론이) 온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만만하게 본 것은 사실이다.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접할 때 처럼 (드론 축구가) 아직까지는 오래된 것이 아니라 프로들이 존재한들 얼마나 잘할까 생각했다. 그런데 선수분들을 만나보니 '저게 사람이 할 수 있는 컨트롤일까'라고 느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홍진호는 또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지만 저희는 8주 촬영이다. 4주 남았다. 아직은 부족한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8주 후엔 달라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재훈은 "홍진호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주면 쉽게 우승할 것 같다. 그런데 조종기로 조종해야 해서..."라며 홍진호를 놀렸다. 문세윤 역시 "저희 팀이 5명인데 홍진호가 현재 4위다. 5등은 오지 않았다. 부끄러운 나머지 안 온 것 같다"며 이날 불참한 한현민과 홍진호의 실력을 폭로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