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런 에저튼 “엘튼 존 화려한 의상 없었으면 연기 어려웠을 것”(로켓맨)

↑ 영화 ‘로켓맨’ 태런 에저튼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로켓맨’ 태런 에저튼이 엘튼 존의 화려한 의상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트타워에서는 영화 ‘로켓맨’(감독 덱스터 플레처)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덱스터 플레처 감독과 태런 에저튼이 참석했다.

‘로켓맨’ 속 태런 에저튼은 엘튼 존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독특한 모양의 선글라스부터 강렬한 빨간색과 주황색의 조화가 돋보이는 의상, 반짝이는 금색의 무대 의상까지 엘튼 존만 소화해 낼 수 있는 개성 넘치는 무대 의상들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에 태런 에저튼은 “패션은 정말 좋았다. 실제 연기를 하는데 많은 영향을 줬고, 아직도 그 영향이 제게 남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로켓맨’ 통해) 놀라운 작업을 했고, (엘튼 존의 화려한 의상은) 연기하는데 중요한 도구 퍼포먼스의 좋은 영감을 일으켰다. 이러한 의상이 없었다면 연기가 어려웠을 거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로켓맨’은 전 세계가 사랑한 팝의 아이콘 ‘엘튼 존’의 환상적인 음악과 열광적인 무대,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6월5일 개봉.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