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선, 택시기사·경찰관 폭행...벌금형 집행유예 선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한지선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려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3일 채널A는 한지선이 지난 9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택시기사를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역시 폭행해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지선은 술에 취한 채 택시에 올라타 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폭행했다. 또 파출소로 연행된 후에도 경찰관의 팔을 무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선은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피해를 입은 택시기사는 "자식보다 어린 아가씨에게 폭행을 당했는데 아직도 사과 한 마디도 듣지 못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한지선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모하니 역으로 출연 중이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