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JYP엔터테인먼트 |
그룹 트와이스가 콘서트 중 강렬한 유닛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트와이스는 2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2019년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를 열고 1만 관객 앞에 섰다.
다수의 히트곡 및 신곡 무대로 공연을 꽉 채운 가운데 트와이스는 총 3개 유닛으로 나눠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사나-다현-쯔위는 비욘세의 '댄스 포 유'에 맞춰 의자댄스를 선보이며 물 오른 섹시미를 과시했다. 모모-지효는 태민의 '굿바이'를 부르며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현대무용 같은 무대를 연출했다. 나연-정연-미나-채영 역시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 커버 무대를 통해 기존 트와이스곡 퍼포먼스에서 다 발산하지 못한 끼와 열정을 분출했다.
이 중 사나-다현-쯔위 유닛 곡은 단아함의 대명사인 쯔위가 선택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쯔위는 "원스에게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사나는 "쯔위가 숙소에서 이 노래를 계속 불렀는데 그 열정에 반해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유닛 무대를 선택할 때마다 고민이 많다. 어떤 무대를 보여드리면 원스가 좋아할 지 많이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남미 4개 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도시서 10회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트와이스는 월드투어에 앞서 지난달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