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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정수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구하라를 응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26일 오전 0시 40분께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송 당시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었던 구하라는 차츰 회복되고 있다.
한정수는 지난 26일 구하라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당신의 영혼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시간을 써라'라는 내용이 담긴 이미지에 "힘내요. 견뎌내는 만큼 더 강해질 수 있어요"라고 댓글을 달아 구하라를 응원했다.
구하라가 25일 SNS에 "안녕"이라는 두 글자를 올렸다가 팬들의 걱정을 산 뒤 삭제한 터라, 한정수는 구하라의 극단적 선택 소식을 듣고 SNS를 찾아 최근 게시물에 응원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의 매니저는 전날 구하라가 SNS에 "안녕"이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을 보고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집을 찾았다가 쓰러져 있는 구하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0단독은 지난 4월 최종범의 상해 혐의 첫 공판에서 향후 공판에 대해 언급하며 "이 사건의 정황을
최종범의 상해 혐의 다음 공판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가운데, 구하라의 재판 출석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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