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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충' 봉준호. 사진|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표준근로 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기생충’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이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은 “저나 ‘기생충’이 표준근로 계약 정착에 있어서 선구자적인, 저희만의 특별한 노력을 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 영화산업노조로 진행이 돼서 그 이후에는 근로 시간이나 잘 정리돼서 그렇게 움직였다. ‘기생충’도 그런 흐름에 따라서 규정을 지키며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로 해외 스태프와 거의 같은 규정과 조항에 따라 정확하게 일하는 것에 훈련이 된 상태로 한국에 왔다. 한국에도 그 작업 시스템이 해서 TV 쪽도 논의가 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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