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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개봉 8일째인 6일 오후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개봉 8일 째인 6일 오후 12시 47분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기생충’의 주역인 배우들은 친필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모은다.
먼저, ‘기택’ 역의 송강호는 “500만 참으로 시의적절합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라고 본인의 명대사를 재치있게 인용한 감사 인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기우’ 역의 최우식 역시 “500만 계획이 다 있었죠. 감사합니다”, ‘기정’ 역의 박소담은 “저와 함께 흥행 상자를 열어보시겠습니까? 500만 감사해용”, ‘근세’ 역의 박명훈은 “500만 리스펙”이라고 영화 속 본인 캐릭터들의 명대사를 센스있게 활용해 소감을 밝혔다.
촬영 일정으로 함께 인증샷을 찍지 못한 ‘박사장’ 역의 이선균은 “500만의 선을 넘어 버렸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소감을 따로 보내왔으며, ‘연교’ 역의 조여정은 “기생충 500만!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손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충숙’ 역의 장혜진은 “500만 관객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로 관객들에게 감사 마음을 담아냈다.
‘기생충’의 흥행에는 특정 장르에 갇히지 않는 기발한 상상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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