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보성, 치통보다 중요한 허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가 흔들리고 치통이 찾아와도 김보성 허세는 여전했다.
9일 밤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김보성X이상민의 좌충우돌 라오스 여행기가 그려졌다.
김보성은 비행기 안에서 치통을 겪었다. 이가 흔들릴 정도인데도 병원에 안 가고 참은 것이다. 이에 김보성은 "반성을 많이 하는데 벌을 받는 거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마침 비상 상비약을 갖고 있었고 덕분에 김보성의 치통이 완화될 수 있었다. 이어 김보성은 "임플란트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치과에 갈 것을 다짐했다.
이상민은 김보성이 치통을 겪으면서 말한 "내 아들에게 아빠는 끝까지 참다가 잘못됐다고 얘기해줘", "사랑한다고 얘기해줘"를 따라하며 김보성의 허세를 놀렸다. 이어 이상민은 이내 "비행기 돌려라"라고 말한 김보성의 말을 언급하며 김보성과 함께 웃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