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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눈물고백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쿨 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유리는 “그냥 평범한 아빠, 엄마, 아이들, 시끌시끌한 그런 게 항상 부러웠다. 가정을 꾸리는 게 내 꿈이었다”라며 과거 어머니와 둘이서 지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저희 엄마가 저를 낳고 더 이상 아이를 못 가지게 됐다. 아버지가 장남이었기 때문에 엄마와 헤어졌다. 예전 어르신들은 무조건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집안이 많았지 않나. 부모님이 헤어지신 이유가 아들을 못 낳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엄마는 되게 외로운 사람이다. 평생을 그렇게 혼자 살았다. 자식도 나 혼자다. 결혼하면 남의 집 사람이 되는 것 아니냐. 그래서 엄마는 항상 혼자였던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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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