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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영이 지인에게 사기 당해 피눈물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이미영의 인생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미영은 지인에게 사기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이미영은 "30대 초반부터 우울증과 갱년기가 왔다. 이혼할 그 무렵 신경을 많이 써서 우울증이 시작됐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결혼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뭐 하나 해 보려고 하니 주위에 다 사기꾼들만 있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미영은 "이혼하고 일이 들어오지 않아서 집을 팔고 전세로 10평대 집에 살았다. 집을 전세로 옮기고 남은 돈을 통장에 넣어놨더니 라면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이 돈을 쓰면 안 되겠다 싶어서 차를 팔아서 생활했다”며 이혼 후 생활을 밝혔다.
이어 “그 당시 큰언니 친구인 아는 언니가 있었다. 아는 언니가 이자를 많이 준다며 ‘석달만 (돈을 빌려)쓰자’해서 그 당시에 5천
이미영은 “이자만 두 달 주고 계속해서 원금은 안 갚았다”면서 "그 돈을 떼어먹더라. 피눈물을 흘리며 아파트 잔디밭에 앉아서 엉엉 울었다"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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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