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이동건이 김인권을 찾아 경고했다.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는 지강우(이동건)가 대천사 후(김인권)의 존재를 눈치 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강우는 사라진 김단(김명수)을 찾아 성당으로 왔다. 후는 지강우의 시선을 끌며 김단을 숨겼다. 후는 계속해서 김단을 찾는 지강우에게 “굳건한 믿음을 속히 회복하시길”이라고 말했다.
지강우는 “굳건하게 제 의심을 확인 해보려고요”라며 후의 뒤통수를 촛대로 치려고 했다. 이때 촛대가 꽃으로 바뀌었고 후는 “형제님의 마음은 잘 받아놓겠습니다”라고 억지로 웃었다.
지강우는 “역시 평범한 사제가 아닌 거 같았다”고 이죽대며 “후배 천사 건사하느라 바쁘시네요”라고 김단을 언급했다.
지강우는 “당신들 특별한 거 같지? 전지전능 신이라도 된 거 같고. 착각이야”라고 화를 냈다. 후는 “왜 놀라지를 않지? 인간은 천상의 존재 앞에서 두려워 떨어야 하는데. 왜지?”라고 의아해 했다.
지강우는 “그건 당신들이 섬기는 알량한 신한테 물어보시죠. 이연서든 김단이든 내 계획을 또 망치게 한 거면 꿈 깨시라고도 전해주고요”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