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가 봉준호 감독과 관련된 비화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원숙의 초대로 남해로 내려온 김혜자의 관찰예능 적응기가 펼쳐졌다.
박원숙은 “봉준호 감독이 언니를 두고 10년째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지 않나”라고 봉준호 감독을 언급했다.
“나 그 사람 좋아해”라고 운을 뗀 김혜자는 “‘마더’ 끝나고 콘티를 주더라. 봉 감독이 ‘선생님 세월 금방 가요’라고 하더라. 내가 기억하고 있으면 부담스러울까봐 잊어버리는 게 낫겠다 싶었다. 그런데 이번에 칸에서 인터뷰했다고 해서 '안 잊어버렸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봉준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